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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이동국이 12월21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대박이를 출산한 A산부인과의 현재 원장으로부터 사기 미수 혐의로 인천연수경찰서에 피소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동국 측은 사실무근이며 무고죄 등으로 법적대응하기로 의사를 표현했는데요
이동국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12월21일 공식 입장문을 냈는데 " 허위 사실로 대중을 기만하는 산부인과 원장 김 모 씨를 상대로 명예훼손 및 무고죄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발표했고 "A여성병원에서 이동국 가족의 초상권을 10년간 무단으로 사용해서 중단 요청을 하고 내용증명까지 보냈으나 시정되지 않았다"라고 밝혔습니다.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이동국은 2013년 7월 A여성병원에서 쌍둥이 자매를 출산하고 2014년 11월에는 아들을 출산했는데요 이동국측은 3년 전 출산 관련 서류를 찾기 위해 해당 병원을 방문하고 가족사진이 병원홍보수단으로 사용되는 걸 알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실을 인지한 이동국은 A여성병원의 원장인 김모씨를 상대로 모델 계약서를 첨부해 손해배상청구 조정을 진행했으나 여성병원 원장인 김 씨가 개인회생을 신청해서 조정을 중단했었다고 이동국 측은 설명했습니다.
조정신청서에 따르면 이동국 부부는 " 사진 사용 중단을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김씨측에 통보한 이후에도 인터넷에 무단으로 게재했다"는 내용으로 가족모델료에 해당하는 12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내용입니다.
이동국 측은 " A여성병원의 원장 김 씨는 A여성병원의 전 원장인 B씨 측과 임대차 관련 분쟁이 발생하자 이동국 부부가 B 씨와 가까운 사이여서 이런 기회를 통해 압박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A여성병원의 관계자들의 분쟁에 더 이상 자신의 이름을 사용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현 방송인 이동국의 소속사는 김씨를 상대로 명예훼손과 무고죄로 법적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병원원장 김 씨는 "초상권 침해의 대부분이 전 원장 B 씨가 병원을 운영할 때 일어난 일"이라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동국은 국가대표일 때부터 좋아하던 선수인데요 자녀와 관련된 이런 사건이 터진다는 것이 누군가의 유명세를 이용해 이런 일을 벌인다는 것이 참 씁쓸합니다.